본문 바로가기
건강 의료

m라섹 수술 당일 후기, 1~3일차 후기 눈고통은 어느정도?

by 수달07 2022. 9. 14.

오늘은 M라섹 수술을 했던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. 수술 전 나의 눈 상태와, 눈 검사, 수술 당시 어땠는지 등 공유해보겠다. 현재 라섹 수술 한 지 2년이 지났고 안경 없는 정말 편안한 삶을 살고 있다. 오늘은 일단 수술 당시와 3일차 후기만 쓰고 일주일, 6개월 등의 경과는 추후에 쓰도록 하겠다.

 

 

<일주일/6개월/3년차 후기는 여기서!!>

 

m라섹 수술 일주일, 6개월, 현재 3년차 후기 알려드릴게요

m라섹 수술 일주일 차, 6개월 차 그리고 현재 3년 차 후기를 써보려고 한다. 결론적으로 지금 삶이 너무 편해졌기 때문에 무조건 추천하고 싶다. m라섹을 고민하고 계신 분들에게

sudal00.tistory.com

 

 

<목차>

1. 수술 전 나의 눈 상태
2. 수술 전 안과에서 눈 검사
3. 수술 당일 후기
4. 수술 후 1~3차 후기

 

 

 

수술 전 나의 눈 상태

 

나는 일단 초등학교 1학년인 8살 때부터 안경을 쓰고 다녔다. 안경은 거의 내 삶의 일부가 되어 있어서 어느정도 적응된 것도 있었지만 누워서 핸드폰 볼 때나 추운 데 있다가 따뜻한 곳 들어올 때 안경에 김서림 등 .. 안경 쓴 사람은 다 공감하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있었다. 이제 성인도 되었고 엄마께서도 라섹 수술을 권하셔서 수술 결정을 하게 되었다. 오른쪽 눈은 -4, 왼쪽 눈은 -3으로 양쪽 눈 시력 편차가 있었다. 

 

 

 

 

수술 전 안과에서 눈 검사

 

▪ 라식과 라섹 차이

라식 : 각막의 얇은 층을 도려낸 뒤, 중간을 레이저로 깎은 다음 다시 덮어주는 수술이다. 라섹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. 대신 외부충격에 약할 수 있다.

라섹 : 각막의 표면만 얇게 벗겨내는 수술이다. 수술 부위가 노출되기 때문에 통증이 있고 회복력도 라식에 비해 느린 편이다. 대신 외부충격에는 강하다.

 

먼저 안과에서 눈 검사를 받고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받았다. 눈 검사는 한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고 안경 쓴 사람들은 다 해봤을 검사들을 받는다. 의사선생님이 내 눈 상태로 봐서 M라섹이 맞다고 하셨다. 라식과 라섹의 차이점을 알려주신다. 난 당연히 라식을 받을거라 생각했는데 M라섹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니 처음엔 조금 당황스러웠다. 근데 뭐 어쩌겠나. M라섹은 근시, 난시가 있는 분들이 하기에 적합한 수술인데 내가 난시가 있었던 것 같다. 상담을 받으며 언제 수술을 받고, 비용은 얼마인지 등 얘기를 들은 뒤, 한 2주 뒤에 수술을 하러 갔다. 수술 비용은 그 때 당시 100만원 언저리였던 걸로 기억한다. 스마일 라식에 비해서 비용 부담은 적어서 다행이었다. 

 

 

 

 

 

수술 당일 후기

 

 

 

 

수술같은 건 처음 받아보는 거라서 수술 당일에  은근 떨렸다. 병원간호사님이 어디에서 수술 받는지 안내해주시고 뭔가 수술방 같이 안 생긴 곳에 들어가서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. 가운이랑 머리에 쓰는 머리망 같은 걸로 갈아입고 기다리는 동안 티비를 틀어주셨다. 간호사님 설명 듣고 수술대 위에 드디어 누웠다. 수술 중 눈 감지 못 하게 눈을 벌려주는 기구로 잡아준다. 그 다음 초록색? 빨간색? 점을 계속 응시하라고 하셨다. 혹시 눈알 굴리면 잘 못 될까봐 계속 쳐다봤다.

 

일단 수술하는 것 자체에는 고통이 없었다. 눈 알을 긁는다는 느낌이 가장 알맞는 것 같다. 아프지는 않고 그냥 이물질이 느껴지는 정도였다.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라 이상하긴 했지만 수술이 아프지 않았다. 눈 한 쪽 씩 한 5분 정도 해서 10분 조금 넘게 하니 끝났다. 수술은 정말 짧았다. 속으로 벌써 다 끝났다고? 할 정도. 

 

수술 끝난 뒤, 의자에 조금 앉아있다가 갔다. 눈을 살짝 떠보니 뭔가 뿌옇기도 하면서 선명한? 그런 느낌이 났다. 안약도 처방해주셨는데 회복기간에 눈이 너무 아프면 마취가 돼서 고통이 좀 나아지는 안약을 주셨다. 아빠차 타고 가는데 햇볕이 있는 하늘을 조금만 쳐다봐도 눈이 많이 부시고 시린 느낌이 났다. 

 

 

 

 

수술 1~3일차 후기

 

 

 

수술 당일은 견딜만 했다. 눈을 제대로 뜨고 있지는 못 했지만 고통은 많이 없었다. 근데 1~2일차 반나절 정도가 정말 고통 그 자체였다. 근데 이 고통만 참으면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다.

 

일단 1일차, 눈이 굉장히 붓는다. 그래서 눈을 똑바로 뜨기 힘들다. 뭔가 눈이 부신 느낌과 함께 눈물이 막 나온다. 눈알을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고통이 정말 참기 힘들었다. 계속 찌릿 찌릿하고 아파서 정말 아무것도 못 했다. 핸드폰, 티비는 당연히 보지 못 했다. 처방해주는 마취안약?이 있었는데 그걸 넣으면 바로 괜찮아진다. 그 약은 무조건 냉장보관을 해야한다. 

 

2일차, 여전히 아프다. 정말 아팠다. 이 날 새벽에는 그냥 눈 감은 채 잠을 못 잤다.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누가 내 눈만 고문하는 느낌.. 2일차 때는 처방해주신 약을 그냥 계속 넣었다. 넣으면 바로 괜찮아지는데 시간 지나면 다시 고통이 온다. 그러면 바로 또 다시 안약을 넣어주었다. 간호사님 말씀으로는 계속 넣지 말고 너무 아플 때만 넣으라고 하셨는데 눈 고통을 참을 수 없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넣었다. 

 

m라섹 2일차 부운 눈 사진2m라섹 2일차 부은 눈 사진
1~2일차 눈 상태

3일차, 확 고통이 아무는 날이었다. 2일차 밤까지 아프다가 새벽 정도 되니 고통이 많이 아물었다. 그래서 잠도 자고 일어나보니 많이 괜찮아져있었다. 시간상 2일하고 반나절 정도만 아팠던 것 같다. 시간으로 따지면 60시간 정도 될 듯. 핸드폰도 간간히 봤고 아직 눈을 제대로 뜨진 못 했지만 고통이 가시니 너무 편했다. 이 날을 기점으로 고통이 많이 사라져갔다. 

 

 

m라섹 수술 일주일, 6개월, 현재 3년차 후기 알려드릴게요

 

m라섹 수술 일주일, 6개월, 현재 3년차 후기 알려드릴게요

m라섹 수술 일주일 차, 6개월 차 그리고 현재 3년 차 후기를 써보려고 한다. 결론적으로 지금 삶이 너무 편해졌기 때문에 무조건 추천하고 싶다. m라섹을 고민하고 계신 분들에게

sudal00.tistory.com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