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꿀 정보

20대 여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!

by 수달07 2021. 9. 15.


안녕하세요. 수달입니다.

저는 최근에 드디어 백신을 맞게 되었습니다. 

백신 부작용 때문에 걱정이 있었는데 다행히 저는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나간 것 같습니다.

그래서 오늘은 화이자 1차 접종 맞은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.

일단 저는 20대 여자이고 다른 지병 없이 건강한 편입니다.

현재는 접종 5일차이고 하루 하루 어땠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.

 

 

화이자 백신 접종 

저희 집 바로 앞에 있는 동네 병원에서 접종을 했습니다.

가서 백신 맞으로 왔다고 하면 예진표를 작성하고 기다리면 됩니다.

자신의 몸 상태와 동의서 등을 작성하면 돼요.

 

 

제가 맞는 화이자는 접종횟수는 2회, 접종 간격은 4주에요.

원래 접종 전 날에 어떤 백신을 맞는지 알려준다고 하는데 저는 알림이 안 오더라고요.

화이자랑 모더나 같이 쓰는 곳이라서 어떤 걸 맞는지는 가서 알 수 있었습니다.

엄마가 화이자를 맞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다행히 화이자로 접종했습니다!

 

접종한 날 생리중이었는데 혹시 몰라서 여쭤보니 

월경 기간에 맞아도 상관없다고 합니다!

혹시라도 몸에 더 이상이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아무 관련 없다고 해요. 

 

 

백신 첫 날!!

바늘이 들어갈 때는 그냥 일반 주사 맞듯이 거의 안 아팠어요.

맞고 나서 시간이 조금 지나니 맞은 팔 부위가 살짝 욱신거리는 정도였습니다.

두통이나 다른 부작용은 없었어요. 하지만 맞고 그 다음 날이 더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.

전 오전 10시에 맞았는데 저녁 쯤이 되니 욱신거리는게 좀 더 심해진 느낌이었어요.

그리고 맞은 부위에 물이 들어가면 안 돼서 방수밴드를 두 개 붙이고 씻었습니다.

 

백신 둘째 날!!

팔 욱신거리는게 최고치였던 날입니다.

다른 분들이 팔이 안 올라간다고 하셨는데 진짜 팔이 잘 안 올라갔습니다...ㅋㅋ

맞은 부위를 중심으로 통증이 있었고 욱신거리는게 심해서 맞은 쪽 팔은 거의 못 썼던 것 같아요.

오후 쯤 되니 두통과 소화불량이 왔습니다. 소화불량은 원래도 조금 있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.

두통도 있고 속도 울렁거려서 몸에 힘이 빠지더라고요.

근데 타이레놀 먹고 낮잠을 정말 충분히 잤더니 금방 나아졌습니다.

저녁이 되니까 팔 아픈 것도 많이 나아져있었어요.

 

백신 셋째 날!!

셋째 날이 되니 맞은 부위가 살짝 욱신거리는 것 빼고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.

일상생활 다 가능했어요. 다른 분들 얘기를 다 들어보고 저도 경험해보니 백신 둘째 날이 가장 아픈 것 같습니다.

하지만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니 참고만 해주세요.

 

현재 백신 맞은지 다섯 째 날!!

이제 팔도 아무렇지도 않고 두통이나 다른 부작용은 하나도 없습니다.

저 같은 경우는 부작용이 심한 편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.

부작용 때문에 백신 맞는게 정말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입니다.

곧 맞은 2차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무사히 잘 지나갔으면 좋겠네요.

 


 

부작용 때문에 백신을 아예 안 맞는 분들도 계시는데

그 마음이 이해는 갑니다. ㅠㅠ 혹시모를 걱정과 우려가 현실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..

전 다행히도 아무런 문제 없이 접종을 잘 마쳤고

4주뒤에 맞을 2차 접종도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.

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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